좋은친구 - 하남석
니가 있기에 나는 언제나 외롭지 않아
니가 없어도 너의 향기를 나는 느낄 수 있어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주는~
너의 넉넉함을 나는 좋아해
항상 변하지 않는 너를 사랑해
너는 좋은 친구

아~ 네가 가는 길, 축복이 함께 하기를
우리 이제 남길 건 사랑하나뿐
사랑하나뿐이야~
때론 삶에 지쳐 힘이 들고 우울해질 때
때론 그리움이 밀려 잠 못들 땐
항상 나의 손을 잡아주는 좋은 친구

너무 투명한 아침햇살에 거짓을 잊고
다시 하루를 시작하는 너의 모습이 좋아
미워하는 마음보다 용서해주는
너의 넉넉함을 나는 좋아해
그게 사랑이란 걸 알게 해주는 너는 좋은 친구

아~ 네가 가는 길, 축복이 함께 하기를
우리 이제 남길 건 사랑하나뿐
사랑하나뿐이야~
때론 삶에 지쳐 힘이 들고 우울해질 때
때론 그리움이 밀려 잠 못들 땐
항상 나의 손을 잡아주는 좋은 친구
그런 친구하나 곁에 있어
나는 행복해~ 나는 행복해~
좋은 친구~ 좋은 친구~ 좋은 친구~

by 미꾸리 | 2011/06/22 11:39 | 중얼중얼 | 트랙백 | 덧글(0)
자신을 돌아보며 (2007.7.29일자)

안녕하십니까? 김성수 형제입니다.

 

지지난 토요일에 큰 딸 효순이를 시집 보내면서

젊은 사위를 본 젊은 장인입니다.

 

결혼식장에 오셨던 어떤 분은 나와 내 아내에게 다시 결혼해도 되겠다고 하더군요. 결혼 25주년 기념 은혼식을 올려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아이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축복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아내와 결혼생활을 시작한 것이 공부하던 때라,

효순이 태어나던 때에 아내는 시골에 내려가 있고 저는 서울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답니다.

효순이가 태어나던 날 아내 가까이 있지도 못하고

아이가 태어난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던 주말에 시골로 내려가서

아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길쭉한 다리하며 시원시원하게 생긴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진짜로 내가 아빠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기분이 묘하더군요.

 

밤마다 우는 아이 소리에 놀라 깨어나서 우유병 물리기를 수없이 했었는데,

졸업논문 때문에 고민하던 어느날은 아이를 안고 졸면서 꿈속에서 논문에 들어갈 알고리즘 궁리하다가 아이를 잠자던 엄마 얼굴에 떨어뜨렸던 일도 있었답니다.

 

똥 싸서 뭉개 놓은 아이 옷을 벗기고

수돗가에서 물로 아이의 몸을 닦아주던 일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주인집 카메라를 빌려서 매달 커가는 아이의 사진을 찍어 주었고,

아내와 함께 어린 효순이 손을 잡고 경희대 운동장 꽃구경 하러 가던 일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여러가지 다양한 상을 타오던 아이.

 

만화도 그리고, 노래도 부르고, 검도도 하고, ....

여러가지 다양한 일을 하면서 자라던 아이였었고,

많은 책을 보고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했었지요.

두 동생의 공부도 지도하고, 부모가 자리를 비울 때

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며 맏이로서의 역할을 잘 해냈지요.

 

나도 일찍 결혼해서 엄마 아빠 이상으로 행복하게 살겠다고 했었는데,

그 말처럼 좋은 남자를 만나 이른 나이에 결혼하게 되었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 두 사람이 행복해 하는 것이 너무 좋아서

결혼식 내내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결혼식장에 참석했던 많은 가족 친지 동료들의 따뜻한 사랑을 느꼈었고,

참석하지는 못했어도 멀리서 나마 마음으로 축하해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시절을 돌이켜 보면 참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많은 일들을 치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될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결혼을 하고

아버지가 될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자녀를 낳고

장인될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사위를 보았습니다.

 

머리 벗겨지고 흰머리 많은 것을 보면 할아버지 소리 들어도 이상할 게 없지만, 마음만은 아직 청춘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얼마 안있으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할아버지가 될 것입니다.

 

언제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받아들인 그런 여러 과정을 거쳐오면서

제 자신은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교리와 성약 38 30절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너희가 준비되어 있으면, 두려워하지 않게 되리라.”

 

준비도 안되어 있었는데도 그렇게 두렵게 느껴지지 않았었는데,

아마도 너무 몰라서 그랬을 것입니다.

하룻강아지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또,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잖아요.

 

효순이가 세살 되던 해에 아이를 잘 키우고 힘들때에 의지가 될 수 있도록

부부가 같은 종교를 가져보자는 아내의 말에 동의하여,

당시 처제들이 다니던 이 교회를 알아보기로 했었답니다.

집 가까이 있는 교회를 수소문하여 찾아가서 가정을 중요시하는 것에

내심 기뻐했고, 선교사들과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구원의 계획을 들으면서 , 이것은 사실이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나는 그 분의 아들이며, 구원의 계획에 따라 이 지상에 오게 되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효순이가 다섯살 때,

둘째 효정이 출산 예정일을 열흘 앞둔 삼일절이었습니다.

아내가 계속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대변을 보다가 병원으로 갔습니다.

처음으로 대하는 아내의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내가 분만실로 들어가자 효순이와 함께 기도를 하자고 했더니,

엄마가 고통을 적게 받고 건강하게 튼튼한 아기를 낳게 해 달라고 기도하더군요. 다섯살짜리 아이의 기도를 들으면서 옴 몸을 휩싸는 따뜻한 느낌을 받았는데, 곧바로 간호사가 와서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아이의 순수한 기도의 응답으로 산고의 시간도 적었고,

그 때 태어난 아기가 효정인데 아시다시피 아주 튼튼합니다.

 

마태복음 19 14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은 우리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을 잘 배울 수 있도록 문제를 만들어 주는 선생님 같은 존재입니다.

매일 매일 너무나 골치 아픈 문제들을 많이 만들어 내서 탈이죠.

 

아이들이 만들어 낸 문제들이 대부분 처음 접해 보는 것들이라

문제를 풀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많이 고민하게 만들어줍니다.

답이 없을 것 같은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다 보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경험이 쌓이게 되죠.

 

아이들은 정직합니다.

 

가정에서 아이들과의 대화는 대부분 아내의 몫입니다.

아내의 말을 빌면,

며칠전에 큰 아이가 나와 아내를 이렇게 평가했다고 하더군요.

 

아빠는 좋은 사람이긴 한데 좋은 아빠는 아니구요,

엄마는 좋은 사람이면서 좋은 엄마예요.

덧붙여서, 그렇다고 아빠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이의 말을 생각해 보고,

아주 정확한 지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어둠을 밝히는 빛의 역할을 하고

먹거리의 맛을 살리는 소금의 역할을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길거리에 버려져 밟히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역할을 맡게 됩니다.

내가 가진 역할들을 보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역할,

남편으로서의 역할,

아버지로서의 역할,

가장으로서의 역할,

교회 회원으로서의 역할,

장로정원회 회장으로서의 역할,

가정복음교사로서의 역할

회사원으로서의 역할,

연구원으로서의 역할,

아들, 형제, 친구, 동료로서의 역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역할 등 등

여러가지 역할이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까요?

우리 각자에게는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필요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간, 필요한 돈, 신체, 재능 등이 있으며,

우리를 돕는 많은 손길도 있으며,

일을 해 나가면서 성신의 인도와 도움을 간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들을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잘 처리해 나가기 위해서는

잘 준비된 계획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제 경우에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즐기는 것이 많다 보니,

종 종 제 역할을 잊고 살 때가 있습니다.

집에서도 아빠로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일들을 뒤로 하고 내 자신의 필요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시간과 노력을 들이다 보니 좋은 아빠가 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Fun 경영으로 회사에서 여러가지 행사를 하는데,

직장인으로서 조직의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마땅한지라, 열심히 참석해 왔는데,

어느날은 연구원으로서 연구를 하는 것 보다

그 이외의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이 더 늘어나기도 해서

주객이 전도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함께 일하는 회사 동료가 한마디 합니다.

 

조고각하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인터넷에서 한 번 찾아보라고 합니다.

 

조고각하(照顧脚下)

비칠 조, 돌아볼 고, 다리 각, 아래 하.

 

조고라는 말은 주의한다, 살펴본다의 뜻이 있으며

각하라는 말은 발 밑이란 뜻이니,

조고각하는 '발 밑을 조심하라',

'발 밑을 주의해 소홀히 행동치 말라'는 뜻이며,

신발을 어지러이 벗어 놓지 말라는 뜻도 됩니다.

 

조고각하는 자기 반성의 의미가 있습니다.

조고각하는 바로 '너 자신을 알라'와 같은 말이며,

'자기를 반성하라'입니다.

 

요즘들어 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충실하지 못한 것을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여기에 딱 적합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조고각하

내 자신의 발 밑을 잘 살피고

내가 맡은 여러가지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좀 더 신경쓰고 노력하여야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3니파이 12 48절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원하노니 나나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온전하심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니파이후서 31 10절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습니다.

너는 나를 따르라.”

 

누가복음 2 52절을 보면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혜가 자랐다는 지적인 성장,

키가 자랐다는 육체적인 성장,

하나님께 더 사랑스러워 가신다는 영적인 성장,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신다는 사회적 성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오셔서 수행하기로 예언되었던

많은 일들을 실천하시며

주어진 역할을 다 행하시고 흠없이 살다가 가셨습니다.

 

우리도 우리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적, 육체적, 영적, 사회적 성장을 추구하고

역할별로 해야 할 일들을 잘 계획하고 하나 하나 실천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니파이전서 2 7절을 보면

주께서 명하시는 일을 사람의 자녀들이 이룰 수 있도록

길을 예비하신 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를 따르라는 명을 우리가 이행하는 데 필요한 길은

예비되어 있습니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됩니다.

무더위 잘 피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면서

여러분들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기쁨과 행복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말씀 드립니다. 아멘.

(2007. 7. 29 강동와드 성찬식 말씀)

 

by 미꾸리 | 2010/06/06 15:24 | 맑은 물에서 | 트랙백 | 덧글(0)
[퍼 옴] Future UI 3차 정모 안내


1. 3차 정모 안내
   ○ 일시: 2010. 6.10(목) 저녁 8시~10시
   ○ 장소: 토즈 선릉점 (2호선 선릉역 1번출구)
        - http://www.toz.co.kr/booth/JB_Booth/booth_jb_basicinfo.asp?idx=13
    ○ 프로그램
        1) 최신기사 리뷰
        2)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정의와 접근방법(발표:김원우)
        3) 연상력 체험 및 토론
        * 참고로, 김경미연구원의 웨어러블 인터페이스는 다음 정모?로 연기합니다.

2. 참석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회신 부탁드립 니다.
    ○ 회신방법:
tasteyourlife@gmail.com
                     또는 Twitter(ID: ThinkFrontier)
    ○ 신청기간: 1차(6.5), 2차(6.9)

그럼, 활기찬 한 주 되셔요^^


FutureUI연구포럼 김원우 드림

by 미꾸리 | 2010/06/05 12:05 | 중얼중얼 | 트랙백 | 덧글(0)
Future UI 포럼 추천

회사에 다니던 시절, 대전에 있다가 서울로 발령받아 올라왔을 때
같은 그룹에 아이디어 전문가가 있었다.  "김원우 수석연구원"
사람좋고 여러가지 기술적인 재능도 좋다.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면서 자전거 타기 보급도 했었는데,
덕분에 나도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게 되면서 건강이 많이 좋아졌었다.

김원우 수석연구원이 SERI 에서부터 활동하던 포럼이 있었는데
Digieco 사이트에서 Future UI 라는 포럼으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시샵을 맡고 있다.
창의력이나 아이디어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새롭고 신기한 내용들을 계속 사이트에 올리고 있다.
격주로 오프라인 모임을 하고 있는데, 편하게 참석하여 아이디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한번쯤 그 사이트에 들려보고
포럼 활동에 참여해 볼 것을 권유한다.

2차 정모인 5월 13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토즈 강남2호점(교보타워 옆)에서
<기업과 아이디어>에 대한 자유토론 및 바람직한 방향 모색을 안건으로 진행한다.

by 미꾸리 | 2010/05/08 16:00 | 중얼중얼 | 트랙백 | 덧글(1)
그림 읽는 CEO

명화에서 배우는 창조의 조건 (이명옥 지음)

1부 창조의 조건1
생각의 기술 :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잠자는 상상력을 깨워라 / 마그리트, 오펜하임, 그리스토, 잔 클로드
세상을 거꾸로 보라 / 오키프, 올덴버그, 보테로
실체의 이중성을 파악하라 / 아르침볼도, 김동유, 이중근, 김범수
무의식의 세계를 자극하라 / 에른스트, 퓌셀리, 달리, 폴록
세상의 틈새를 노려라 / 베르메르, 샤르댕, 신윤복
상대의 상상력을 자극하라 / 라투르, 프리드리히, 르동, 원혜연

2부 창조의 조건 2
창조적 혁신: 끊임없이 새로움을 탐하라

관찰, 잘 보는 것이 힘이다 / 지오토, 얀 반 에이크, 벨라스케스, 에셔
뇌의 무한한 가능성을 활용하라 / 레오나르도 다빈치
창조자의 마이웨이, 끈기와 집념 / 미켈란젤로, 세잔, 김도명
끊임없이 변화하라 / 피카소
본질을 꿰뚫어라 / 칸딘스키, 몬드리안, 김정명, 브랑쿠시
전통에 도전하라 / 카라바지오, 정선, 마티스

3부 창조의 조건 3
자기 재창조: 내가 세상의 중심이다

끊임없이 나를 홍보하라 / 달리
나는 브랜드다 / 모딜리아니, 클림트, 루소, 리히텐슈타인
세상을 도발하라 / 렘피카, 워홀, 데미안 허스트
고난 앞에 무릎을 꿇지 말라 / 고흐, 프리다. 뭉크
자연을 재발견하라 / 루소, 모네, 김성호, 임택
내 안의 나, 자화상을 그려라 / 뒤러, 렘브란트, 안창홍

by 미꾸리 | 2010/04/14 00:37 | 책속의 지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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