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팥빙수 (대둔산 카페 들꽃향기 여름 메뉴)

대둔산 태고사 삼거리에 위치한 카페 들꽃향기에서는

여름 계절 메뉴로 팥빙수와 스무디(블루베리, 딸기)를 다룬다,


들꽃향기의 팥빙수는 눈꽃빙수가 아니다.


미숫가루와 연유가 빙수용 팥과 어울려

달달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팥빙수다. 


거칠게 갈린 얼음 위에 연유, 미숫가루, 팥이 올라가고

그 가운데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덩이 올려 놓고,

제리, 후르츠, 빙수용 떡으로 주변을 장식한다.

콘후레이크를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 주어 비로소 하나의 팥빙수가 완성된다.


(2017.3 내가 운영하던 카페 페업)



#들꽃향기 #대둔산 #카페 #팥빙수

by 미꾸리 | 2016/05/19 22:15 | 가족과 함께 | 트랙백 | 덧글(1)
크림 스파게티 (대둔산 카페 들꽃향기 식사 메뉴)

처음에는 토마토 스파게티와 크림 스파게티를 만들었다.

여러번 스파게티를 만들어 내면서 토마토 스파게티는

내 스스로 만족할만한 맛과 모양을 내기가 어렵고

재료 수급하는데도 문제가 있어서 메뉴에서 뺴기로 하였다.


스프가 먼저 서비스 된다,

우유를 사용하지 않고 크림만으로 고소한 맛이 나도록 만든

스파게티 위에 새싹과 파슬리로 보기 좋게 꾸며서 제공된다.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직접 담근 오이 피클이 나오고,

커피와 허브차를 후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7.3 내가 운영하던 카페 페업)

 

#들꽃향기 #카페 #대둔산 #스파게티

by 미꾸리 | 2016/05/19 22:14 | 가족과 함께 | 트랙백 | 덧글(2)
수제 돈가스 (대둔산 카페 들꽃향기 식사 메뉴)

대둔산 태고사 삼거리에 위치한 카페 들꽃향기는 찻집이면서

식사 메뉴로 수제 돈가스를 서비스 하고 있다.


주변의 음식점들이 취급하고 있는 청국장 정식과 같은 한식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수제 돈가스는 냉동 돈가스에 비해 식감이 더 좋다.

돈가의 양은 왕돈가스와 비슷하다.


스프가 먼저 나오고,

그 후에 야채샐러드와 돈가스가 나온다.

돈가스에는 돈가스 소스를 70% 정도만 덮어서 내 놓는다.

소스로 완전히 덮을 경우 식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튀김옷이 소스를 흡수하여 눅눅해져서 아삭한 맛이 줄어든다.

달달하고 감칠맛 나는 돈가스 소스가 돈가스의 맛을 더 좋게 한다.

밥은 하트나 별 모양의 용기로 모양을 내서 깻잎 위에 올려 놓는다.

산뜻한 맛을 위해 남국산 고추가 딸려 나오고,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직접 담근 오이 피클이 제공된다.


식사 후에는 후식으로 커피와 허브차를 제공하고 있다.


(2017.3 내가 운영하던 카페 페업)


#들꽃향기 #카페 #대둔산 #돈가스

by 미꾸리 | 2016/05/19 22:13 | 가족과 함께 | 트랙백 | 덧글(2)
카페 들꽃향기의 어설픈 초보 요리사 (대둔산 카페 들꽃향기 스토리 5)

개업식 날짜가 정해지기 전에

카페 들꽃향기의 주 요리는 돈가스로 하고

오랫동안 음식 요리를 해 오셨던 어주머니의 도움으로

돈가스 소스 만들기와 돈가스 고기 손질하여 재우는 방법을 배웠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겠지만,

정량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어서 걱정만 늘어났다.

 

게다가 아내는 홀을 보고 주방은 전적으로 나한테 맡긴다니

걱정이 넘쳐 잠이 오지 않는다.

 

결국 돈이 들더라도 좋은 요리사를 한 달 동안 쓰면서 요리를 배우기로 하고,

좋은 요리사 소개를 여기저기 부탁해 놓았다.

호주에서 요리 공부를 하고 온 청년을 만나 보기로 하였고,

한 달 동안 어떻게 나에게 요리를 배우게 할 것인지 등등 이야기를 하면서

걱정했던 부분들이 해결될 것이란 생각이 들면서 함께 잘 해보자고 하였다.

요리 선생으로 오게 된 젊은 요리사의 이름은 심광섭.

 

돈가스와 더불어 스파게티도 메뉴에 올리기로 하였다.

각각의 요리에 대해 들꽃향기만의 레시피를 결정하기 위해

요리사가 이것 저것 시도하는 것을 보면서

요리와 관련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요리 하기 전 정리하고, 요리 하고 난 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자..

후라이팬을 잡기 전에 먼저 요리에 필요한 재료와 그릇들을

다 꺼내어 준비부터 하는 것이 더 빠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맛있는 음식을 예쁘게 꾸며서 내놓자.

 

재료를 구하러 여러 군데를 다니면서 가격비교와 더불어 포함된 성분들을 비교하고

카페에서 내놓을 요리를 맛있게 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 본다.

요리의 재료 구성과 요리 과정 및 재료 수급 체크 리스트를 만들었고

이제는 내 스스로 그것들을 몸에 익숙하게 익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개업식 전에 돈가스 1인분과 스파게티 1인분을 각각 따로 만들어 낼 수는 있었지만

어설픈 부분이 많고 요리하는 시간도 많이 걸려

개업식 요리는 전적으로 요리사가 맡기로 하였고,

나는 요리사가 음식을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주문을 어떻게 빠르게 요리해 나가는지 볼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개업식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메일 매일 스프를 만들어 내놓고

돈가스와 스파게티를 만들어 손님상에 내 놓지만

아직도 어설픈 부분이 있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요리사가 옆에서 보면서 빠트리는 부분은 확인해 주고

내 스스로 카페 들꽃향기의 요리사로서 홀로 설 수 있도록 여러가지 조언을 해 주고 있다.

 

벌써부터 요리와 관련된 여러가지 일을 내가 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단호박 스프 만들기, 고구마 스프 만들기, 돈가스 소스 만들기,

야채 샐러드 준비해 놓기, 견과류 구워 놓기, 청양고추 갈기, 양파 마늘 퓨레 만들기,

요리에 들어갈 각종 원재료를 처리하여 통에 분류해 놓기 등.

지금 준비되어 있는 재료가 부족하지는 않은지?

시장봐와야 할 것은 무엇인지?

미리 다시 만들어 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냉장고와 창고속의 재료들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돈가스와 스파게티가 동시에 주문이 들어오면

아직도 신경이 많이 쓰이고 요리하는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매일 매일 조금씩 요리에 익숙해지고 있고 조리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손님들의 입에서 맛있다는 말이 나오면 참으로 기분이 좋다.

 

아침 공기 상쾌한 대둔산에서

점점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어설픈 초보 요리사 김성수



 (2017.3 내가 운영하던 카페 페업)




by 미꾸리 | 2016/05/19 22:00 | 가족과 함께 | 트랙백 | 덧글(1)
카페 들꽃향기, 오픈 날짜를 정하다 - (대둔산 카페 들꽃향기 스토리 4)

우여곡절 끝에 카페가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커피머신이 설치되고 주방기구가 들어섰다.

커피를 내려 보고, 돈가스를 튀겨본다.

허브차도 마련되고

마루바닥이 나름 새단장을 하였고 테이블과 의자 및 소파가 들어섰다.

음향기기도 설치되고, 전화와 인터넷 및 카드 단말기도 설치되었다.

 

음악이 흐르는 카페 들꽃향기라는 플랭카드도 걸어두고

아내의 명함까지 만들었다.

 

들꽃향기에 음악이 흐르고, 커피와 허브차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찾아주신 손님께 제대로 된 요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요리사를 두고 요리를 배우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남아 있지만,

2015년 4월 19일 일요일에 

차와 요리를 서비스하면서 정식 오픈을 하고 나아가기로 했다.

 

카페 "들꽃향기" 기억해 주시고 많은 응원 바랍니다.^^

충남 금산군 진산면 두지리 296-6

충남 금산군 진산면 태고사로 446

041-753-2266


(2017.3 내가 운영하던 카페 페업)


#들꽃향기 #대둔산 #카페 #돈가스 #스파게티 #커피 #차

by 미꾸리 | 2016/05/19 21:59 | 가족과 함께 | 트랙백 | 덧글(1)
갈수록 태산 - (대둔산 카페 들꽃향기 스토리 3)

카페... 커피를 서비스 해야 되는구나....

프림과 설탕 넣어서 마시던 다방커피 끊은지도 3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요즘 나오는 여러가지 이름의 다양한 커피를 제공하는 일을

내. 가. 해야 되는구나...

 

도움이 필요해.

누구 없을까? 가장 최근에 가본 곳이 몇년전 카페애틱인데 문 닫았고...

아! 그렇지! 카페 유전 김지명 사장께 연락해 봐야겠다.

 

그렇게 해서 설연휴(2015.2.18-2.20) 지나 아내와 함께 커피 공부를 하게 되었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라는 단어와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새로운 세계로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커피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카페 유전의 김지명 사장과 그곳에서 도움을 준 사람들이 참으로 고맙게 느껴진다.

 

카페가 위치한 곳의 지리적인 여건상 음식과 술도 판매해야 한다고 한다.

파는 물품의 종류를 정하는 것은 주인 마음이지만

찾는 사람이 많은 물품을 제공하는 것도 서비스 정신이지...

갈수록 태산이다.

돈가스와 맥주 정도는 취급해야 한다고 한다.

 

즐기던 술을 끊은지도 역시 30년이 되어간다.

이건 병맥주 그냥 떼어다 팔면 되지 않을까?

안주가 문제로군. 요리의 세계로 가는구나.

 

돈가스 세계는 더 심각하네.

냉동이냐, 수제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돈가스 고기 재우는 법과 옷입히는 법은 비슷한데,

소스는 가지각색이다. 아무렇게나 만들어도 되는 것인지...

맛만 있으면 된다는 것인가?

 

가보지 않던 카페를 여기 저기 다니면서 분위기가 어떤지 보고

잘 먹지 않던 돈가스를 여기 저기 다니면서 먹어보고

맛과 가격, 데코레이션 등을 신경써서 본다.

술안주는 무엇이 좋은지...

커피와 차, 맥주, 요리의 가격은 어떻게 정할 것인지...

쉽지가 않네...

 

고기사서 튀김옷까지 입혀 튀겨서 돈가스도 만들어 아이들에게 먹여 보고

황금레시피 따라 소스도 만들어 본다.

카페에 들어갈 물품들을 적어본다. 예상 비용도 뽑아 보고 조달 방법도 생각해 본다.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게 계약은 이루어졌다. (2015.3.)

아내와 함께 위생검사 받고, 대표로 등록된 아내는 위생교육도 받고

집은 부동산에 내놓았다.

사업자 등록증과 영업허가증이 나왔다.

대출받기 위한 조건들을 알아보고,

테이블, 의자, 싱크대, 냉장고, 그릇  등을 구하기 위해

대전과 서울 중고시장을 돌아다녀 보고 남대문시장도 다녀본다.

음악을 듣기 위한 음향기기도 알아보고,

삐걱대는 마루바닥은 어떻게 손 볼 것인지. 방에는 전기판넬 공사

주위보다 추운 실내를 위한 난방기와 더운 여름을 위한 에어컨도 필요하지 않을까?

신용카드 단말기도 설치해야 하고, CCTV도 설치해야겠지.

가스 확인도 하고, 주류회사에 주류 납품 어떻게 할 것인지 확인해야 하고,

가게 전화와 인터넷, 와이파이도 설치해야지.

아, 화재보험도 들어야 하는구나.

커피 머신, 그라인더, 제빙기, 블렌더와 커피잔 구매와 각종 재료들 수급은 어떻게 하고,

주방 요리도구와 그릇, 컵 구매와 요리 재료 수급도 알아봐야지.

전통차를 위한 원액 담그기, 전통차용 그릇 구매

플랭카드도 만들어야 하고, 메뉴 정하고 가격도 정해야지.

 

가볍게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커피와 차 만을 생각했어도 쉽지 않았을 일들이

요리가 들어가니 더욱 복잡해 지고 어려워진다.

(2017.3 내가 운영하던 카페 페업)

#들꽃향기 #대둔산 #카페 #돈가스 #스파게티

by 미꾸리 | 2016/05/19 21:58 | 가족과 함께 | 트랙백 | 덧글(1)
들꽃향기에 반하다 - (대둔산 카페 들꽃향기 스토리 2)

주말에 서울에 올라왔던 아내는 주중에 금산에 내려와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주위 사람들과 공유하였나 보다.
그 과정에서 대둔산 근처에 비어있는 라이브 카페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곳에 직접 가 보고는 그 주변 환경과 카페의 전경에 반해 버렸다.


"들꽃향기"라는 라이브 카페 자리.


전원카페에 무도장까지 있는 환경을 꾸며서 운영하기 위해
앞으로 함께 2년을 준비하자고 아내가 말했다.

전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라 두렵지만
집에서 아이들에게 조금씩 음식을 해 주면서 생긴 부엌일에 대한 익숙함과
그래도 2년이면 준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요리를 배우고 뭔가를 하면서 돈을 모아가자 생각했다.


주중에 다시 아내에게서 연락이 왔다.
들꽃향기를 계약해서 바로 가자고 한다.

허걱! 2년을 준비하자고 하더니...


카페 자리가 너무 좋고 이런 기회가 다시 올지 알 수 없고,
이미 많은 나이지만 1년이라도 더 젊을 떄에 해 보자고 한다.
전원생활을 즐긴다는 생각으로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우여곡절 끝에 아내의 꿈을 위해
카페로 천.천.히. 시작해 보기로 했다.

(2017.3 내가 운영하던 카페 페업)

#들꽃향기 #대둔산 #카페

by 미꾸리 | 2016/05/19 21:56 | 가족과 함께 | 트랙백 | 덧글(1)
아내에게 꿈이 생기다 - (대둔산 카페 들꽃향기 스토리 1)

좋은 남편 만나 연애도 오래하고,
결혼해서 딸 둘에 아들 하나 낳아 길러 보고

큰 딸이 결혼해서 사위도 보고,  외손녀 외손자까지 보았으니
없이 살기는 했지만, 남들이 말하는 버킷리스트 쓸 것은 없다고 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를 보고 "성수씨, 나 꿈이 생겼어" 한다.


외손주들 봐주던 그 어느날 (2015년 2월 8일 일요일)
개그 프로에 나오던 crazy love란 노래를 듣고 옛날 생각이 나서
유투브에서 폴 안카의 "Crazy Love" 와 그 노래의 번안곡인
블루진의 "서글픈 사랑"을 번갈아 틀었더니,
아내가 노래 좋고 옛날 생각이 난다면서 계속 틀어 달라고 한다.
그러다가 아바 노래가 옆에 보이길래 그 노래도 틀어 보았다.
학창시절부터 흘러간 팝송을 서로 좋아했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더 좋아한다.

음악을 신나게 듣다가 갑자기 꿈이 생겼다고 말하기에, 무엇이냐고 물으니


"춤출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음료를 마시면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좋은 음악을 틀어 놓고
춤을 추는 생활을 하는 것"


나도 그 꿈에 동의한다고 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그 꿈을 이뤄보자고 했다.


(2017.3 내가 운영하던 카페 페업)

by 미꾸리 | 2016/05/19 21:54 | 가족과 함께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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